발코니 확장 비용도 분양가에 포함
인근 신규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
6월20일 견본주택 열고 24일부터 청약
[최성남 기자] GS건설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5번 출구 바로 옆 부지에 짓고 있는 ‘상도 파크자이(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6월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상도 파크자이는 동작구 상도동 363의 2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아파트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47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38~84㎡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주택형만 공급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분양분은 전용 71㎡ 3가구, 72㎡ 7가구, 84㎡ 85가구로 총 95가구다.
일반적으로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의 경우 로열층은 기존 조합원이 우선 배정받기 때문에 일반 분양분은 저층부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지만 상도파크자이는 저층에서 최상층까지 다양하게 일반 물량이 배치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분양분의 상층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상도동 일대에서 가장 최근 분양된 2010년에 공급된 H사 아파트의 분양가 2000만원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더불어 발코니 확장 비용을 별도로 내지 않고 확장형 발코니로 공급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하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지원된다. 계약자는 총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면 입주 때까지 자금 걱정을 덜어도 될 전망이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노량진동 대부분이 뉴타운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상도파크자이 일대가 신길, 흑석뉴타운과 더불어 향후 강남 배후 주거지로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는 평가다.
상도파크자이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4일 특별공급을 받는다. 25일은 1·2순위, 26일은 3순위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합정동 서교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201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1661-3289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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