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1일 대구혁신도시 본사에서 일본부동산연구소와 한·일감정평가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정평가기준의 고도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회가 진행됐다. 한·일 감정평가협력회의는 양국의 감정평가업계 대표기관간 부동산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2009년 처음 시작됐다. 일본부동산연구소는 1952년 문을 연 부동산 평가·통계·연구를 수행하는 일본 최대 부동산 연구소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양국의 감정평가시장 상황과 제도를 비교하고 정보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양국의 감정평가업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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