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1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20일 연속 '바이 코리아'에 나섰고 기관도 동참했다.
11일 오후 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포인트(0.07%) 오른 2013.28을 나타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펼친 덕분에 20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현재 541억 원 어치 주식을 담고 있다. 기관도 307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654억 원 어치를 팔고 있지만 상승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총 407억 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5억 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423억 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2.14%)과 증권(1.49%), 비금속광물(1.27%) 등이 많이 올랐다. 전기가스(0.86%), 전기전자(0.7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와 네이버가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생명, SK텔레콤도 오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대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KT&G 등은 1% 넘게 밀렸다. 락앤락은 국내 생산 중단 소식에 4% 가량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해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1%) 내린 532.61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로 각각 257억 원, 156억 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441억 원 매수 중이다.
케이디미이더, 드래곤플라이, 엠제이비, 행남자기 등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일경산업개발은 사채발행과 증자검토 소식에 5% 넘게 내려갔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0원(0.09%) 내린 101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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