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IBK투자증권은 11일 락앤락에 대해 앞으로 대대적인 사업 모델 제고와 중국 유아용품 사업의 상품 구성 구체화까지 성장성 정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락앤락은 2012년 하반기 국내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해 왔다"며 "그럼에도 2013년 중국 내수 불황 여파와 국내 수익 모델에 대한 제고 단계를 거치며 2년 연속 실적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 이후 기대를 모았던 중국 유아용품 사업의 정체, 국내외 제품 수요 둔화 등의 이유로 생산 규모 축소 및 가동중단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국내 생산라인 가동 중단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생산단가가 높은 국내에서의 생산을 중단함에 따라 원가가 절감될 것"이라며 "기존 아산 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들은 앞으로 외주업체와 중국 및 베트남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