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동아제약의 배당성향은 7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31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배당수익은 241억 원이며 동아제약으로 받은 배당금이 210억 원이다. 동아제약 배당금은 3500억 원(70%) 수준이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 주력품목인 박카스의 1분기 매출액은 355억 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며 "이른 더위 효과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로 인해 올 동아제약 실적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이라며 "동일한 배당성향이 이어질 경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별도기준 이익 또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의 높은 배당성향에 주목했다.
그는 "에스티팜의 주당 배당금은 9,000원으로 15%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며 "1분기 동아쏘시오홀딩스에 유입된 배당금은 총 2억 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해외 다국적 제약사 원료의약품에 대한 납품을 시작할 것"이라며 "고마진 품목의 매출 비중 증가로 외·내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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