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차, 야꿍이
배우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를 선거유세에 이용했다는 논란으로 출연중인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진하차 의사를 보였다.
앞서 지난 1일 김정태는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 시장 당선자의 선거 유세 현장에 아들 ‘야꿍이’ 김지후 군과 참석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정태 측은 나동연 당선자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이를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김정태의 해명에도 논란이 되자 김정태는 10일 소속사를 통해 자진하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태원미디어는 "이번 일로 인해 공인으로서 신중한 행동을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에 대하여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일로 인하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함께 하고 있는 다른 네가족들에게 더이상의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진하차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정태는 "공인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태의 자진하차 입장에 대해 제작진들은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꿍이 논란 그냥 넘어가나했더니 결국 김정태 하차하네", "아무것도 모르는 야꿍이는 뭐야 김정태 하차 결정 어쩔수 없는 듯", "김정태 하차, 결국 야꿍이는 슈퍼맨에서 못보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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