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하정우, 강동원이 ‘군도’로 호흡을 맞추고 된 소감을 밝혔다.6월1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제작발표회에서는 윤종빈 감독, 김성균, 정만식, 이성민, 강동원,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윤지영, 김재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강동원은 하정우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워낙 릴렉스하시고, 자유로우셔서 놀랐다.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현장 분위기를 잘 끌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강동원이 4년 만에 영화 현장에 복귀하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밝히자, 하정우는 “현장에서 버거워하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다. 강동원은 강동원이더라”고 칭찬했다.하정우는 “강동원은 카메라 앞에서도 매력적이지만, 뒤에서는 더 매력적인 사람이다. 먼저 선배들에게 다가와서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런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처음에 강동원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그 이상의 매력들을 느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우리들 중 가장 마초적이고, 상남자다운 성향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색인 기존 사극과는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낸 작품이다. 내달 23일 개봉.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인터뷰] 엔소닉이 종합선물세트 같은 아이돌인 이유 ▶ 최지우 ‘유혹’ 여주인공 발탁, 권상우와 11년 만에 재회 ▶ [인터뷰] ‘우는 남자’ 장동건, 인간적인 너무도 인간적인 ▶ 싸이 행오버 뮤비 공개, 스눕독과 함께 소주 마시기? ‘폭소’ ▶ [포토] 조정석 '혼이 담겨 있는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