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기자 ]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영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천안 불당 지웰 더샵’을 분양 중이다. 아산탕정지구 1-C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다. 전용 84·99·112㎡ 685가구로 이뤄졌다.
아산탕정지구 내 불당신도시는 천안 불당·백석·신방동 및 아산시 탕정면 일대 512만㎡에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삼성전자 탕정 LCD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천안지역의 신주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은 물론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CGV 등도 가깝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까지 3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전철 1호선(장항선)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천안~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전철 연장구간 건설이 올해 본격화하고 천안~당진 간 고속국도 개통도 2015년 예정돼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 약 5만㎡ 규모의 중앙공원과 연계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원 조망권 확보를 극대화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돼 있다. 전용 84㎡A형의 경우 현관 발코니를 확장한 창고와 대형 주방 팬트리(식료품 저장고)를 넣었다. 식당공간도 약 5.2m로 넓게 설치했다. 전용 112㎡는 3면 개방된 판상형 구조다. 안방에는 공원 조망이 가능한 유럽형 옥외 발코니가 설치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와 학생들이 학원버스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도 마련된다. 단지내 상가도 획일화된 기존 형태를 탈피했다는 평가다. 약 320m 스트리트형(연도형)으로 꾸며진다. 가족캠핑장,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된다.
이명범 신영 상무는 “천안·아산 광역 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불당신도시에 있는 만큼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최고의 명품 브랜드아파트를 선보일 계획” 이라며 “아산탕정지구 안에 주거만족도가 높은 지웰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41)415-150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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