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현 기자 ]
대방건설이 서울 가양동(마곡지구 B7-3·4블럭)에서 ‘마곡지구 대방디엠씨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1281실(전용면적 24~64㎡) 규모 7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지하철과 연결된 교통망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지하1층 상가로 직접 연결돼 있어 오피스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김포 공항까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한류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도 예상된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로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판교테크노벨리의 5배 규모다. LG그룹 계열사,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롯데, 이랜드 본사 등 대기업 30여개와 중소기업 25개 회사가 입주한다.
하버드대 연구단지와 프랑스 바이오 기업 입점도 확정되어 있다. 근로자 16만명을 포함해 하루 유동인구 40만명의 국제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마곡지구에는 주거단지 외에도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들이 들어온다. 여의도 공원 2배 크기인 50만㎡의 마곡 보타닉공원이 대표적이다. 내부에는 10만㎡의 생태 습지 호수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그밖에도 LG아트센타 및 한류팝 공연장을 유치하는 계획도 검토되고 있어 서울시내 유명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를 시공하는 대방건설은 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7100여가구, 오피스텔 6500여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용평가업체 이크레더블의 기업신용평가에서 회사채등급 A+에 준하는 기업신용평가등급(E-3+)을 획득한 견실한 중견 건설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내발산동 92의 5(발산역 8번출구 앞)에서 12일부터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 1688-9970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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