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계속된 매뉴라이프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로 2위 크리스티 커를 3타 차로 제쳤다.
중국의 펑샨샨에 2타 뒤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쓸어담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US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이자 올 시즌 LPGA 투어 첫 우승이다.
특히 박인비는 2라운드부터 무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2번 홀을 버디로 출발한 데 이어 4, 5번 홀,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 마지막 18번 홀까지 버디로 마감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만 이번 우승로도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를 곧바로 탈환할 수는 없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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