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수'

입력 2014-06-08 14:11

'야쿠부 실수'

'월드컵 역사상 최악의 실수 5'에 한국-나이지리아전이 포함됐다.

영국 BBC 스포츠는 지난 8일 브라질월드컵 특집 홈페이지에 역대 대회에서 나온 가장 아쉬운 득점 장면 5개를 골라 게재하면서 가장 먼저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나온 아예그베니 야쿠부(카타르 알 아이얀)의 실수를 언급했다.

당시 한국에 1-2로 끌려가던 나이지리아는 결정적인 동점골 장면을 만들었다.

골대 앞에 있던 야쿠부는 발로 갖다대기만 해도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으나 야쿠부는 이를 실축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전까지 1승1패로 최소한 비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한국은 야쿠부의 실수가 없었다면 첫 원정 16강이란 성과를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야쿠부 실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쿠부 실수, 기억난다" "야쿠부 실수, 월드컵 최고의 순간 100에도 오르더니" "야쿠부 실수, 야쿠부의 실수가 운명을 가른 경기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BBC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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