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학 동아리 봉사활동 지원 ‘어기여차’ 발대식...오는 11월까지 미혼모 자녀 돌봄 등 활동
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청담CGV 기아시네마관에서 대학 동아리 봉사활동 지원 사업인 ‘2014년 어기여차’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기아차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임직원, 각 대학 동아리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어기여차’는 여러 사람이 힘을 한데 모을 때 내는 소리에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 모집을 시작한 올해 사업에는 총 70개 대학의 120개 동아리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서면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총 20개 동아리를 최종 선발했다. 이들에게 프로젝트 성격과 규모에 따라 1백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독거 노인을 위한 피부미용, 미혼모 자녀 돌봄 등의 봉사 활동을 한다. 기아차는 활동이 끝나는 11월 ‘봉사활동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동아리를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사진설명=기아자동차는 5일 서울 청담CGV에서 ‘2014년 어기여차’ 발대식을 가졌다.
기아차 임직원과 대학 동아리 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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