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녹화 취소, KBS 총파업 동참으로 '7일 녹화 연기'…이번주 방송은?

입력 2014-06-03 20:16

'1박2일' 녹화 취소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녹화가 KBS 양대 노조 파업으로 취소됐다.

3일 '1박2일'의 관계자는 "7일 예정된 녹화가 취소됐다"며 "2주에 한 번씩 촬영한다. 원래는 이번주가 녹화인데 일단 다음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침몰 이후 예능이 장기간 결방했을 때 찍어둔 분량이 남아있다. 2주 정도 방송 분량 여유가 있어서 방송이 나가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8일 방영분은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관계자는 "다만 파업이 지속될 경우 녹화가 재개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 KBS 양대 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길환영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KBS2 '해피선데이' 서수민 CP는 보직사퇴 의사를 밝혔고, '1박2일'의 유호진PD도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1박2일' 녹화 취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1박2일' 녹화 취소, 파업 때문이구나", "'1박2일' 녹화 취소, 녹화 재개한 지 얼마 안됐는데", "'1박2일' 녹화 취소, 그래도 이번주는 방송하네", "'1박2일' 녹화 취소, 다음주 녹화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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