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첨단 연구 분석기기 업체인 영인과학은 오는 10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장비 전시회인 'KOREA LAB 201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첨단분석 기술의 세계로! 영인(YOUNG IN)'의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영인프런티어 영화과학 등 계열사와 함께 국내외 첨단 연구 분석 장비와 지원 체계를 홍보할 예정이다.
KOREA LAB 201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장비 전시회로 식품 제약 화장품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20%씩 참가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800여개의 기업과 국내외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분석산업을 주도해 온 영인과학은 올해 설립 38주년을 맞이해 세계 최고의 첨단 분석기기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인과학은 바이오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연구용 항체를 국산화해 해외로 수출하는 영인프런티어를 비롯해 연구용 소모품 및 실험실 기초 장비를 판매하는 영화과학 등 계열사와 함께 공동 부스를 마련했다.
영인그룹은 전국의 소외지역 초중등 학교에 과학기자재를 기부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과학교실'을 여는 등 '영인사랑나눔' 프로그램을 2008년 이래 매년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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