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인덱스펀드 '저조', 선진국펀드 '선전'

입력 2014-06-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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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미 기자 ] 지난주(5월23~29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0.08%, 해외 주식형펀드는 0.61%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 기간 외국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펀드 환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코스피200인덱스펀드(-0.30%), 주식기타인덱스펀드(-0.47%)는 소폭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반면 중소형주펀드는 1.07%의 수익률을 올리며 선전했다.

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123개 중 59개가 한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다. ‘동양중소형고배당자1C’(2.03%), ‘신영고배당자C1’(1.61%) 등이 2% 안팎의 수익을 내면서 1, 2위를 차지했다. ‘하나UBS IT코리아1A’(1.46%), ‘KB중소형주포커스자A’(1.26%)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스트스프링베스트그로쓰4’(-0.77%) ‘신한BNPP Tops장기주택마련1C-C’(-0.71%) ‘맥쿼리코리아국가대표자1C-A’(-0.60%) 등은 소폭 손실을 보면서 최하위권에 내려앉았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일본펀드가 2.73%의 수익을 내면서 반등폭이 두드러졌다. 뒤를 이어 미국펀드(1.99%), 유럽펀드(1.77%) 등 선진국펀드들이 선전했다. 동남아펀드(-0.43%)를 비롯해 신흥국펀드(-0.07%)가 소폭 손실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피델리티미국자A’가 2.72%의 수익률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KB스타재팬인덱스자A’(2.53%), ‘슈로더유로자A(C-A)’( 2.32%) 등이 2% 넘는 수익을 내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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