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 "2000여명 관중 몰려 영화관까지 대관"

입력 2014-05-31 18:55
수정 2014-05-31 19:07
<p>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네네치킨배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 비무제: 임진록'이 5월 31일 개막전을 진행했다. 총 2000여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450여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경기장 사정에 따라 바로 옆 CGV 영화관 1관을 빌리는 등의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p> <p>이번 대회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된다. 네네치킨이 후원하고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한다. 유명 전(前)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이벤트 경기에 참여한다. 1회차 행사에서는 홍진호 선수가 참여해 조 1위와 이벤트 경기를 진행한다.</p> <p>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 비무제 우승을 차지한 'x미야모토 뉴뉴x(김창현)' 선수가 출전했다. 그는 2013년 12월 우승 이후 비무제 경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예선 8강전에서 모든 라운드를 승리해 건재함을 과시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가 가장 어려운 상대로 꼽았던 '게장님(김신겸)' 선수가 본선 A조에 속해 두 사람의 리벤지 매치 결과도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p> <p> 이밖에도, 인기 코스튬 플레이 팀 '스파이럴 캣츠'가 대회 홍보대사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파이럴 캐츠는 개막전을 포함해 매 경기마다 블소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를 볼 수 있다.</p> <p>다음 경기는 6월 7일 오프라인 본선 ▶6월 14일 오프라인 결선 ▶6월 15일 임진록 경기 순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p> <p>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캐릭터에게 '비무제 표준 능력치'가 적용되어 동등한 능력치로 대결한다. 대회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 총 3,200만원이며 블소 비무대회 중 최대 규모이다</p> <p>경기 생중계는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과 블소 공식 홈페이지 내 특별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plaync 채널), 판도라TV(블소 채널), 다음TV팟(온게임넷 채널), 아프리카TV(온게임넷 채널)의 웹사이트와 모바일에서도 실시간 중계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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