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왜?

입력 2014-05-31 09:59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로 등교하던 초등학교 2학년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전 8시 24분 경남 진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 A(9)군이 아파트 입주민 B(39·여)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군은 등교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건너는 도중 차량에 부딪혔다. B씨는 자신의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 준 후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B씨가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일어났다.

B씨는 길을 건너던 학생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정말 안타깝다"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가해 운전자도 힘들겠다"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죽은 아이 너무 안됐다.."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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