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제64주년 6·25 전쟁기념일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서울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6·25전쟁 참전 학도병 탐구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 학도병의 호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본받고 학도병들에 대한 탐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8일까지 탐구팀(3~5명)을 구성해 학교에 신청서를 낸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청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이 모교 재학 중 참전한 선배의 학도병 활동을 탐구·조사해 20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탐구 내용은 모교 재학 중 참전한 학도병 현황, 활동 내용, 본인(생존 시) 또는 주변 인물과의 인터뷰, 참전활동 장소 및 기관 탐방, 주변 인물 확대 탐구 등이다. 제출된 탐구 보고서 가운데 우수작에는 최우수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참가팀의 40%)을 준다. 입상작은 자료집으로 만들어 시내 각 고교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