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었다.
여야는 29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에 합의해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당초 계획보다 이틀 미뤄진데다 협상 과정에서의 충돌로 난항을 겪었지만, 어쨌든 진상규명이라는 큰 목표를 위해 여야가 조금씩 양보해 19대 국회 전반기 종료 전 합의를 끌어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는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 했다. 선출이 제때 이뤄지며 공백 없이 의장단이 교체된 것은 의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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