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그룹, 평택물류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4-05-30 14:37
사조그룹의 최첨단 물류기지 ‘평택물류센터’가 3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평택물류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사조그룹 경영진과 물류 유관업체 대표,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조그룹 평택물류센터는 축구장 10배 크기인 약 7만여㎡ 규모로 지하 2층~지상 2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최첨단 물류센터이다. 각 층마다 별도의 도크가 마련돼 있어 차량이 직접 접안 할 수 있으며 동시접안 대수가 5톤 차량 기준 200대에 이르러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피크시간에도 원활한 차량 입출고가 가능하다.

특히 지리적 이점은 평택물류센터의 가장 큰 장점이다.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평택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상온창고는 물론 냉동/냉장창고도 유효 층고가 7.5~9m로 화물의 효율적 적재를 위한 4단 랙 설치가 가능하고 폭 20m의 냉장분류장과 파워게이트 장착차량을 위한 도크홀, 컨테이너용 도크레벨러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다양한 상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역-보관-분류-배송 할 수 있다.

건물 전체에 LED 조명시설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물류센터로, 곳곳에 CCTV와 방법초소, 방범펜스 등을 설치했다.

사조그룹은 평택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사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최고의 물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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