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2분기 실적 부진할 것…목표가↓"-NH

입력 2014-05-30 08:25
[ 강지연 기자 ] NH농협증권은 30일 파트론에 대해 고객사 재고조정 여파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4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2377억 원, 영업이익은 6% 줄어든 2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매출액 2540억 원, 영업이익 280억 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매출 감소에도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기존 스마트폰 모델향 부품의 단가 인하와 고객사 신규 플래그쉽 관련 부품 매출이 3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시장 우려 대비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사의 재고조정 여파로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저점을 기록한 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 실현'이란 기존 예상과 달리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재고 조정 여파가 예상보다 클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출하량은 비수기인 전 분기보다도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34% 감소한 2110억 원,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231억 원일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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