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전국 전문대들의 협의체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신임 회장으로 이승우 군장대 총장(사진)이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9월5일부터 2016년 9월4일까지 2년간.
전문대교협은 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14년도 전국 전문대학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회장직을 연임하며 4년간 협회를 이끌어 온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앞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이날 임원 선출 시간을 갖고 이승우 총장을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승우 신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해 순창군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문대교협 부회장과 전문대학기관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군산시교원총연합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날 세미나 및 총회에선 임원 선출과 함께 △대학구조개혁과 전문대학 특성화 방향(한석수 교육부 대학지원실장) △성공적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 구축 운영방안(전지용 경복대 총장) 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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