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빙그레에 대해 중국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주가는 고평가 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에서 10만 원으로 내려 잡았다.
조현아 연구원은 "그동안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할증 요인이었던 중국 수출이 저조해 아쉽다"며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8.4배로 국내 유제품 업체 대비(매일유업 14.1배) 고평가 돼 있어 부담스럽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부진했던 1분기보단 개선되지만 원가율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화재가 났던 도농 공장 복구 후 아직 생산을 재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6억 원, 202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내린다"며 투자의견은 '단기매수'(트레이딩바이)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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