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9일 백악관에서 단둘이서 비공개로 점심을 먹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날 오찬 회동은 공식 일정에 없었으나 '피플' 잡지가 이날 오전 클린턴 전 장관과 인터뷰하면서 그가 백악관에 들어가는 사실을 알게 돼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백악관 측은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오후 백악관에서 클린턴 전 장관과 비공식적이고 사적인 점심을 즐겼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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