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차승원 “이솜과 키스신, 감정의 폭과 깊이만 생각했을 뿐”

입력 2014-05-29 18:34
[최송희 기자] 배우 차승원이 이솜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5월2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 언론시사회에서는 장진 감독을 비롯한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이솜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차승원은 “키스신을 찍을 땐 별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저 이 신이 주는 감정의 폭, 깊이를 염두하고 찍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나이차이 많이 난다고 해서 어색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 임했던 자세는 최대한 감정이 잘 표현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에 이솜은 “키스신 촬영 당시 선배님이 오히려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던 것 같다. 키스신 이후에 선배님이 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이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응수했다.한편 ‘하이힐’은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치명적 비밀을 감춘 채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는 내용을 담은 감성 느와르다. 6월4일 개봉.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인터뷰] ‘하이힐’ 차승원, 누구나 비밀은 있다 ▶ 한국 튀니지 축구 평가전, 윤후-송지아 볼키즈 ‘깜찍 등장’ ▶ ‘신의 한 수’ 정우성 “내 인생의 신의 한 수는 ‘비트’ 아닐까” ▶ 강동원-송혜교 파리 목격담, 소속사 측 “화보 촬영차 간 것” ▶ [포토] 지연 '대문자 에스라인 자랑하는 빨강박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