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플러스 윤순숙 회장, 고교생 대상 ‘경제교육’ 강연
인생이든 투자든... 자신감은 갖되 욕심, 조급함은 버려야
[이선우 기자]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자신이 대한민국을 이끌 주인공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세요”
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15일, 투자자문사 빌플러스의 윤순숙 회장(사진)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던 강연을 마무리하며 이 같이 말했다.
한림디자인고등학교 13회 졸업생인 윤 회장은 이날 스승의 날을 기념해 후배들을 대상으로 선배이자 투자전문가로서 경제교육 강연에 나섰다. 이날 윤 회장의 강연의 주제는 ‘욕심과 조급함을 버리면 성공한다’였다.
“상대방을 높일 때 비로소 자신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도 그렇지만 우리 인생도 욕심과 조급함을 버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윤순숙 회장은 총 5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유명 투자전문가로 현재 투자자문사 빌플러스를 이끌고 있는 여성 CEO다. 최근에는 다양한 투자경험과 경제관련 지식을 전하는 경제교육 강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윤 회장은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서도 소위 말하는 ‘성공’을 위한 필요조건은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자신감을 갖고 임하되 무모한 욕심과 조급함은 멀리하라는 것이 그의 주문이다.
“초보 주식투자자들 대부분 단기간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투자수익이 생겼을 때 바로 재투자에 나섭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수익금 일부는 저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윤 회장은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올바른 경제관념과 사회성을 갖추기 위해 어려서부터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경제관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바로 이 아이들이 주인공이 될 테니까요”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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