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 파르트 월드컵 출전 무산…네덜란드 손실 계속

입력 2014-05-29 09:16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31)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오른쪽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지난 28일 “판 데르 파르트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며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최종 명단에 그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 데르 파르트는 2001년부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109경기에 출전, 판 할 감독이 고른 30명의 예비 엔트리 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였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월드컵 본선 무대만 두 차례 경험했다.

2012년부터는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뛰면서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기 전 같은 팀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팀인 네덜란드는 중앙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이 무릎을 다쳐 30인 명단에 들지 못한 데 이어 판 데르 파르트마저 출전이 무산되면서 부상으로 인한 손실이 이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