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수상소감, 무대 오르자마자 '눈물 펑펑' 쏟은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4-05-28 07:57

심은경 수상소감

배우 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심은경은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로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심은경은 소리내서 엉엉 울었고 "감사드린다. 대단한 연기자 선배님들과 같이 후보에 올라서 받을 생각 하고 오지 않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왔기 때문에 수상소감 준비한 것도 없었다"면서 "이게 지금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고 죄송하다. 어린 제가 받아서"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수상한 그녀' 작품을 열심히 찍은 것 밖에 없는데, 재밌게 모든 스태프들과 즐기면서 찍은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울먹였다.

심은경 수상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은경 수상소감, 우는 것도 귀엽네" "심은경 수상소감, 최우수연기상 받을 만 했다" "심은경 수상소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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