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구조적 공급부족이 예상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하락 사이클 이후 줄어든 설비투자가 업황 회복에도 크게 증가하지 않으며 패널수급이 구조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2~2013년의 경우 재고 사이클 등락에 따라 패널수급의 변동성이 컸다면 2014년부터는 2012년 이후 지속된 설비투자 감소와 LCD 패널 면적수요 증가로 패널수급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과거에는 재고가 증가하며 상승 사이클이 나타났다면 지금부터는 재고 증가 없이도 패널수급이 개선되고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2~2014년 평균 LCD 설비투자(capex)는 2009~2011년 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업종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2년 2분기 흑자전환 이후 2014년까지 흑자가 유지되고 2015년에는 이익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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