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 타블로 부녀, 블랙야크 모델 됐다

입력 2014-05-28 07:01
아웃도어 업계, 유명인 광고 경쟁 후끈

블랙야크, 캠핑 에피소드 담아
노스케이프 '기황후 에필로그' 인기


[ 김선주 기자 ] 아웃도어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 경쟁에도 불이 붙은 지 오래다. 노스페이스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배우 이연희를 모델로 최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은 노스페이스의 데일리·아웃도어·스타일 컬렉션이다.

화보 속 이연희는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의 데일리 아웃도어 룩을 제시한다. 이연희가 착용한 콜비재킷(11만8000원)은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맞는 얇고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졌다. 에메랄드, 오렌지, 로얄블루, 라이트 그레이 등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블랙야크는 키즈·캠핑 모델로 육아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타블로·이하루 부녀를 발탁, 최근 첫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CF는 늘 텐트 설치를 도맡으며 남모를 어려움을 겪었을 보통 아빠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캠핑 초보 타블로와 그의 딸 하루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타블로가 슈퍼맨으로 변신해 5인용 거실형 텐트인 야크헤리티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CF 속에서 편안한 패밀리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재훈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를 통해 누구나 실제로 경험할 법한 캠핑 에피소드를 담고 싶었다”며 “실제 부녀를 모델로 발탁, 자연스러운 가족 캠핑 장면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노스케이프는 동반 모델이자 최근 종영한 드라마 ‘기황후’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던 배우 하지원·지창욱을 활용한 ‘기황후 에필로그’ 동영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기황후 종영 이후 이 드라마의 주인공 하지원·지창욱의 가상 에필로그를 담은 이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창욱 바람막이 재킷’에 대한 소비자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백배순 노스케이프 본부장은 “광고 영상 공개 이후 지창욱과 하지원이 착용한 의상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지창욱이 착용한 오렌지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일부 매장에서 상품이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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