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브라더스, 중국 2호 매장 ‘선양 롯데월드점’ 개점

입력 2014-05-27 16:28
수정 2014-05-27 16:33
불고기브라더스는 중국 북동부 최대 도시인 선양(瀋陽)에 중국 2호 라이선스 매장 ‘선양 롯데월드점’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선양 롯데월드점은 26개 테이블, 100개 좌석, 3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선양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중산층 가족이나 새로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층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불고기브라더스 측은 "선양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한식에 친근한 지역"이라며 "지역적인 특성과 중국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이용, 주요 메뉴인 등심과 떡갈비 등 한식 메뉴들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양 롯데월드점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 문을 연 ‘롯데쇼핑 에비뉴점’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롯데백화점 내에 입점한 매장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해외 라인선스 매장을 열 때 마다 미화 6만달러의 라이선스 비용과 매장 매출의 4%를 순수 로열티로 받고 있다.

현재는 해외 진출 매장은 2011년 필리핀 1호점 마카티시티 그린벨트5점을 시작으로 필리핀에만 5개 매장을 열었다. 이후 말레이시아 4개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점, 중국 충칭과 선양 등 총 4개국에서 12개의 해외 라이선스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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