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LG전자가 17리터 대용량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컨 '휘센' 브랜드를 제습기 라인업에까지 확대, 전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휘센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국내 제품 전량 한국 생산에 이어 에어컨 기술력을 적용해 제습기에 '휘센' 브랜드를 확대 적용했다.
휘센 제습기 신모델(모델명 LD-179DRC)은 17리터 대용량 제습이 가능하면서도 투박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곡선 디자인을 기반으로 노블 브라운/노블 실버 2종 색상을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원터치 워터 케이스'를 적용해 물통 위를 살짝 누르면 물통이 앞쪽으로 자동으로 기울어져 편리하게 꺼낼 수 있다. 넓고 선명한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용량은 15리터/17리터 중 선택 가능하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54만원대, 56만원대다.
LG전자는 전세계 제습기 누적 판매량 천만대 돌파를 기념해 ‘LG 휘센 제습기 1등 대축제’를 진행한다. 다음달 말까지 휘센 제습기를 구입하면 고객 이름으로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물 1리터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다.
다음달 15일까지 올해 휘센 신제품 구입 고객 전원에게 고급 제습제 또는 3만원 캐시백 등도 판매처별로 제공한다. 구입 후 홈페이지 등록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여행가방을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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