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스마트폰 시장 부진과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로 휴대폰 부품주들이 연일 약세다. 일부 종목은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27일 오전 9시47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470원(5.57%) 떨어진 7970원을 기록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우주일렉트로와 알에프텍도 각각 1.06%, 0.76% 떨어지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인터플렉스는 현재 0.34% 반등중이지만 장중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이밖에 비에이치가 5.50%, 디지탈옵틱이 4.50%, 파트론이 2.94%, 인탑스가 2.64% 떨어지는 등 휴대폰 부품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통 2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1분기보다 10% 이상 성장하는 분기지만 올해에는 성수기 효과마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 대부분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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