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여진구 극찬…'여전히 뜨겁게' 뮤비 속 역할 보니 '대박'

입력 2014-05-26 21:51

백지영-여진구

가수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 속 노인의 정체가 배우 여진구로 밝혀졌다.

백지영은 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여전히 뜨겁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 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베스티의 혜령과 함께 연인 호흡을 맞추며 노인으로 분한 남자 주인공이 여진구로 밝혀져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여진구는 젊은 시절의 다정한 연인 연기와 4시간 여의 특수 분장 끝에 완성된 노인의 모습까지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앞서 백지영은 티저 공개 당시 노인 역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여진구에 대해 백지영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며 "훌륭한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응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여진구는 뮤직비디오에서 노인 역할을 위해 특수분장 뿐만 아니라 노인의 걸음걸이, 떨리는 손짓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섬세한 연기를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지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여진구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지영-여진구, 노인이 여진구였다니", "백지영-여진구, 상상도 못했다", "백지영-여진구, 맞춘 사람 있을까", "백지영-여진구, 연기력 역시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