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 실무과정’은 2010년 10월 제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350여명의 KPM을 배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주택임대관리업이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자산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이 시세차익 획득에서 임대수익 창출로 옮겨가면서 자산관리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16기 KPM 교육과정’이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경제신문빌딩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부동산자산관리 실무과정인 KPM은 총동문회가 구성돼 있어 정기적인 세미나 및 워크샵에 참여,부동산자산관리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부동산자산관리 네트워크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자산관리실무 △간접투자상품과 자산관리 △주택임대관리 △법률 및 세무 △재무용 계산기를 활용한 투자분석 △유지 및 리스크관리 △임대마케팅 △자산관리계획서 작성실무 등을 비롯하여 부동산자산관리자의 실무를 담당하는데 꼭 필요한 강의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건물주, 금융기관, 건설회사, 시설관리회사, 자산관리회사, 자산운용회사, 부동산 신탁회사의 임직원, 공인중개사, 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 및 창업희망자 등이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KPM 교육은 수료 후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 오는 10월 예정인 제7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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