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허가윤 "나는 여자 사마천이다"…허지웅과 무슨 공통점이?

입력 2014-05-23 22:06

'마녀사냥' 허가윤-허지웅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한 걸그룹 포미닛의 허가윤이 자신을 허지웅과 같은 '사마천'이라고 비유해 화제다.

23일 오후 11시 방송을 앞둔 '마녀사냥'의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는 포미닛의 허가윤과 소현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마녀사냥' MC들은 허가윤과 소현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었고, 허가윤과 소현은 아니라고 답했다.

이같은 대답에 성시경은 대답이 너무 빨랐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허가윤은 억울한 표정으로 "우리 멤버들이 제가 오빠랑 똑같다고 그래요!"라며 허지웅을 가리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허가윤은 "난 여자 사마천이다"라며 자신이 허지웅과 동성동본이고 주위에 이성이 없는 점이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허지웅은 인자한 웃음으로 허가윤에게 악수를 청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허가윤이 언급한 사마천은 중국 전한시대의 역사가로 궁형(宮刑 : 생식기를 제거하는 형벌)을 받은 후 '사기(史記)'를 집필했다.

앞서 '마녀사냥' 방송에서 허지웅은 "이혼 후 성욕을 잃어버렸다"며 무성애자인 자신을 사마천이라 말한 바 있다.

'마녀사냥' 허가윤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허가윤, 여자 사마천 발언 재밌다", "'마녀사냥' 허가윤, 허지웅만큼 성욕이 없다니", "'마녀사냥' 허가윤 , 포미닛 나오는구나", "'마녀사냥' 허가윤, 본방 사수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