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황우여 누르고 19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종합)

입력 2014-05-23 10:51
수정 2014-05-23 14:19
5선인 정희화 새누리당 의원(부산 중·동)이 19대 국회 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로 23일 선출됐다.

새누리당내 비주류인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총 투표수 147표 가운데 101표를 획득, 46표에 그친 황우여 (인천 연수) 의원에 압승을 거뒀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되는 국회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에서 맡아왔다.

정 의원은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송광호·정갑윤 의원이 출마한 여당 몫 국회 부의장 선거는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1·2위 득표자인 정갑윤(73표) 송광호(49표) 후보를 대상으로 2결선 투표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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