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호 기자 ]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기술 또는 신상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중소기업이 이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생산, 현대홈쇼핑 TV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대H몰(www.hyundaihmall.com)과 아이디어오디션 홈페이지(www.ideaaudition.com)에서는 이날부터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접수한 아이디어를 네티즌 변리사 디자이너 등과 함께 평가해 제품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품으로 생산된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게는 매출의 최대 5%를 상금으로 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능력과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출을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청과 ‘아이디어 제품 발굴 및 판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