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차이나그레이트의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차이나그레이트는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날보다 5.12% 오른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3.8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차이나그레이트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와 13% 늘어난 1525억 원과 25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동양증권 이상윤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2.7% 포인트 개선된 16.4%를 기록했다"며 "국내 의류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8%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는 물론 하반기 수주도 기대되고 있고, 홍통 상장 동종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인 11배 대비 저평가 구간(5.4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수급 상황도 긍정적이다.
기관은 이 회사 주식을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도 이틀째 '사자'를 외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