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쏘울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4 베스트 인테리어 톱10' 상을 받았다.
2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워즈오토는 새로 디자인 된 쏘울의 실내 공간(사진)은 실용적인 동시에 뛰어난 편의사양을 자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링 모양의 스피커가 장착된 도어트림은 개성이 넘치고 주요 버튼들이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배열된 핸들은 인체공학적으로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에쿠스에 대해선 여유 있는 휠 베이스 등 명품 세단에 걸맞은 수준의 상품성을 지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워즈오토의 베스트 인테리어 상은 ▲내부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여부 ▲거주성 ▲안정성 ▲마감처리 등 여러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41개의 대상 차종을 비교 평가했다.
워즈오토는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산업 정보 제공 기관이다. 지난 80년 넘게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뉴스, 산업데이터, 산업분석 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업계 내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10대 인테리어, 10대 엔진 등을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