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검증작업 본격화…시민단체, 토론회·TV토론 등 예정

입력 2014-05-21 09:31
오는 6.4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2주 남짓 앞두고 후보들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작업이 시작됐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21일 오후 1시부터 용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에서 교육감 후보 공약 토론회를 연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좋은교사운동 등 교육사회단체로 구성됐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앞서 문용린, 고승덕, 조희연, 이상면 등 서울교육감 후보 4명에게 정책 관련 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서를 받았다.

토론회는 후보들의 답변 내용을 토대로 이들을 차례로 초청해 공약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1시부터 고승덕, 조희연, 이상면, 문용린 후보순으로 이어진다.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후보들의 서면 답변과 토론 내용을 토대로 공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오는 28일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감 후보자 합동 TV토론회를 진행한다.

TV토론회는 KBS를 통해 생중계되는 만큼 유권자에게는 후보의 정책과 자질을 직접 판단할 기회를, 후보들에게는 유권자에게 자신을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