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SK건설 '인천 SK스카이뷰', 대지면적 절반 녹지공간 조성…어린이전용 수영장·헬스클럽도

입력 2014-05-21 07:00
[ 김동현 기자 ]
SK건설이 인천 용현동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서 ‘인천 SK스카이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2~40층 26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체 가구 수는 3971가구(전용 59~127㎡) 규모다. 총 가구 수의 77%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평면이 돋보인다. 전용 59㎡에 4베이(방·거실·방·방 전면향 배치) 판상형 평면을 적용했다. 전용 115㎡에는 최대 5베이 판상형 설계를 선보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는 1개의 ‘알파 공간’을, 95㎡는 2개의 ‘알파 공간’을 각각 적용해 입주자 취향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 공간은 아파트 구석구석에 있는 틈새 공간을 모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투리 공간이다.

전용 115㎡에는 3면이 외부와 접하는 발코니를 설치, 전체 면적의 절반에 이르는 56㎡가 서비스 면적이다. 127㎡ 9가구는 단지 앞 인하대 학생 수요를 겨냥, 세대구분형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문에서부터 주방, 화장실이 따로 분리돼 직접 거주하거나 일부 임대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천장 높이는 일반적인 2.3m보다 10㎝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 폭을 법정 기준보다 10~20㎝가량 넓혔다.

‘힐링 파크’라는 설계 콘셉트에 맞게 대지면적의 45%를 조경 면적으로 확보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3배 크기인 센트럴파크(중앙광장)는 휴식 장소로 제격이다. 센트럴파크와 용현역 출구 인근에 테라스가 갖춰진 ‘티하우스’도 들어선다. 녹지 공간을 보며 차를 마시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도 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도 갖춰진다.

연면적 6555㎡인 커뮤니티 시설(웰컴센터)도 지어진다. 웰컴센터의 지하 1층에 길이 25m 3개 레인과 유아용 풀장을 갖춘 실내수영장을 넣는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전용 피트니스’와 ‘키즈카페’도 만들어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지구다. 2020년까지 259만500㎡ 부지에 4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조성된다.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반경 10㎞ 안에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이 있다.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등이 이들을 잇는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2경인고속도로는 물론 3경인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용현남초, 용현여자·용현중, 인항고, 인하사대부속고 등 우수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용현동 604의 1(홈플러스 인하점 건너편)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6월이다. (032)876-3971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