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부건설, 하락…등급전망 '부정적'으로 떨어져

입력 2014-05-20 09:33
[ 권민경 기자 ] 동부건설이 등급전망 하향 조정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원(1.69%) 떨어진 2045원을 나타냈다.

이날 한국신용평가는 동부건설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등급은 기존 BBB-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지난해 부실 청산에 따른 대규모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 규모가 상
당히 크다"며 "향후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성과가 아직까지 미흡한 점을 고려할 때,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NICE) 신용평가도 동부건설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하고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BBB-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