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치킨678, KBS '스카우트' 우승한 특성화고 인재…'정규직' 채용

입력 2014-05-19 18:11

강호동 '치킨678' KBS '스카우트'

방송인 강호동의 치킨브랜드 '강호동 치킨678'이 KBS1 특성화 고등학교 입사 프로그램 '꿈의 기업 스카우트(이하 스카우트)'의 우승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스카우트' 117회분에서는 '강호동 치킨678'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칠팔의 메뉴 개발자가 되기 위해 참여한 전국의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치킨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어 최종 결선에 오른 임은빈(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김민성(부산관광고등학교), 이승연(서울 세민정보고등학교) 3명은 결선 과제로 '봄나들이 도시락' 미션을 받았다.

그 결과 아버지를 위해 콜레스테롤을 줄인 '아빠를 부탁해! 효(孝)도락'(건과일 요거트 샐러드, 돼지고기 양상추 쌈, 주꾸미 하얀 들깨 초무침 등)을 출품한 임은빈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19일 육칠팔 측은 최종 우승자인 임은빈 학생의 창의적인 메뉴 개발 역량을 높이 사, 회사 내 메뉴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R&D팀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스카우트'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의 열정을 귀감으로 삼아 '강호동 치킨678'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치킨678'의 KBS '스카우트' 우승자 채용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호동 '치킨678', KBS '스카우트' 우승자를 채용하다니", "강호동 '치킨678', KBS '스카우트' 취지에 잘 맞는 결정인 듯", "강호동 '치킨678', KBS '스카우트' 우승에 취직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