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우리투자 김한상 4%P↑…파세코 '적중'

입력 2014-05-19 15:37
[ 이하나 기자 ] 코스닥지수가 2%대 급락세를 보인 19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 개선에 실패했다. 참가자 11명 가운데 단 한 명만 수익을 쌓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15.14로 올랐다. 또 다시 연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가까이 빠졌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는 4.42%의 수익의 거뒀다. 누적수익률 40%를 돌파했다. 2위와의 격차도 11%포인트 이상 벌였다. 이날 매매는 없었으나 기존 보유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오른 덕이다.

포트폴리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파세코가 상한가로 치솟은 게 결정적이었다. 파세코는 1분기 매출 호조와 제습기 사업 성장 기대로 상승세를 탔다. 위닉스(4.27%), 금강공업(1.93%)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참자가들은 손실을 면치 못했다.

현재 2위인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당금융센터 대리는 1%의 손실을 봤다. 누적수익률은 28.72%. 대부분 보유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탓이다. 진양제약, 이디, 키이스트 등이 3~4% 하락했다.

그는 다만 이오테크닉스를 전량 팔아 60만 원의 차익을 확보했다. 추가로 매수한 웅진에너지(5.88%)도 강세를 보여 수익률 방어에 일부분 보탬이 됐다.

유일남 IBK투자증권 반포지점 과장은 이날 큰 폭으로 밀렸다. 수익률이 3.23%포인트 하락하면서 누적손실이 22.83%까지 확대됐다. 현재 순위는 11위다. NHN엔터테인먼트(-0.14%), 스카이라이프(-5.63%), 서울반도체(-2.96%) 등 전 보유종목이 하락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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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