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지미추 남성라인 론칭…프리미엄 남성화 선보여

입력 2014-05-19 15:00
[ 오정민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고급신발 브랜드 지미추의 남성라인을 국내에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미추 남성라인은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스니커즈와 슬립온 등 총 7종이다. 판매가격은 90만~160만원대이다. 이날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지미추 남성 라인은 프리미엄 편집숍인 무이(MUE)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한섬은 전했다.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과 쿨비즈 복장 착용 기업이 늘어나며 남성고객의 프리미엄 신방 구입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이 남성라인 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지미추는 영국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구두 제작을 맡고 있던 지미추와 보그 기자 출신 태머라 멜런이 1996년 함께 만든 고급 신발 브랜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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