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관련 업체 입주관심 높아

입력 2014-05-19 14:54
수정 2014-05-19 15:04
오는 11월 완공…30~40여개 섬유기업 입주 고려


대구시는 최근 지역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텍스타일콤플렉스 입주희망을 조사한 결과 30~40개 업체에서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11월 완공하는 텍스타일콤플렉스는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부지 1만3732㎡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비즈니스센터, 섬유박물관, 다목적홀 등 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섬유업체와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비즈니스센터의 임대규모는 업무시설 86곳, 판매시설 20곳, 근린시설 11곳이다. 업무시설에는 직물, 원사, 염색가공 등 섬유 관련 무역업체가 입주한다. 또 섬유산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섬유역사박물관도 들어선다.



시는 오는 9월 입주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3.3㎡당 임대료는 업무시설이 1만6500원, 상업시설은 6만6000원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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