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가 1만원?…롯데百 본점, ‘원피스/재킷 대전’ 진행

입력 2014-05-19 10:25
롯데백화점(이원준 사장)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6일간(5.26 정기휴무) 본점 9층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2014 원피스/재킷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고이스트, 시슬리, 보브, 라인' 등 20~30대 고객을 위한 인기 영패션 브랜드 70여개를 비롯해 40~60대 고객을 위한 여성 정장, 디자이너, 엘레강스 브랜드인 ‘루치아노최, 이동수, 부르다문’까지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80~40%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년 동기간 진행했던 행사보다 물량을 30% 가량 늘려 50억원 정도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상품군을 기존 원피스에서 재킷까지 확대 진행한다. 원피스 대전은 작년 행사기간 동안 20억원의 높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협력업체의 요청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뿐만 아니라 함께 코디할 수 있는 재킷도 준비함으로서 여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최근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원피스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대비 20%정도 증가했다.

늘어나는 고객의 수요에 발 맞추고자 작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2/3/4만원 초특가 상품 물량을 20% 늘려 총 4만여점을 선보이며, 5/7/9만원대 중저가 상품도 대거 확보해 선택폭을 넓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컬처콜, 세컨스킨’ 원피스 각 2만원, ‘쉬즈미스’ 원피스와 ‘96NY’ 재킷이 3만원, ‘라인’ 원피스가 4만원이다. 중저가 상품으로는 ‘쥬크, 보브’ 원피스가 각 5만원에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 위해 초특가 상품과 추가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주말 3일간 행사장에 초특가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차수에 맞는 금액대의 상품을 선보이는 ‘데일리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23일/금)에는 1만원대 상품을 선보이고, 2일차(24일/토)에는 2만원대의 상품, 3일차(25일/일)는 3만원대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한정 판매한다. 또한 본점에서 직접 제작한 핸드빌을 지참한 고객에게는 ‘매긴, 96NY, 쉬즈미스, 쥬크’ 등 총 36개의 브랜드에 대해 15% 추가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기간 중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선착 순 1000명에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주말 3일간, 특정한 순서에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S5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 100, 200, 300번째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S5를 증정하며, 둘째날과 셋째날은 각각 100번째 구매하는 고객에게 갤럭시S5를 증정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