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반전 뒤 낙폭 확대…기관 '팔자' 전환

입력 2014-05-19 09:31
[ 이지현 기자 ]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0.09%) 떨어진 557.10을 나타내고 있다.

강보합으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폭을 조금씩 반납하더니 장중 방향을 틀었다. 기관이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도 나흘 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다. 26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은 13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종이목재 업종이 1%대 상승 중이고 출판업종이 5%대 강세다. 운송도 1.27% 상승 중이다. 반면 제약(-0.35%), 금속(-0.0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이 1.19% 하락하고 있고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1%대 상승 중이다. 미래나노텍은 1분기 영업적자 확대로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출발 직후 하락 전환한 뒤 2000 중반대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6.39포이트(0.32%) 떨어진 2007.05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