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양택조, 사위 장현성 생일상에 감동…시청자들 '가슴 찡'

입력 2014-05-18 18:10

'양택조' '장현성'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양택조가 사위 장현성의 정성어린 생일상에 감동했다.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27번째 이야기 '그렇게 아빠가 된다' 편이 그려졌다.

장현성은 이날 두 아들과 장인어른 양택조의 생신상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장현성은 불고기와 전, 케이크와 한우를 넣은 미역국을 직접 만들었다. 장현성은 불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너무 어렵다"며 마트에서 양념 소스를 구매했다. 그러면서도 양택조 앞에서는 "횡성에서 직접 소를 잡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둘째 아들 준서를 본 양택조는 "너는 사랑이한테 꼼짝 못하더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부끄러운 준서는 "아니다"라며 소리를 쳤다. 이어 양택조는 "우리 아침도 안 먹고 왔다. 누가 차려주는 상인데.."라며 사위의 생일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양택조는 장현성이 고기와 잡채 등 음식이 가득한 상을 내오자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이거 먹고 나면 명이 길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맛을 본 양택조는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장모님도 "눈물이 다 날 것 같다"고 말하며 감격했다.

장현성의 아내는 "장인 어른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사위가 어디 있느냐"며 감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택조, 사위 장현성 생일상에 정말 감동한 모습이던데. 내가 다 찡하더라" "양택조, 사위 장현성과 손주들 보면 든든하겠다" "장현성, 정말 좋은 아빠이자 사위인듯" "장현성, 정말 장인 어른 생일상 차려주는 사위가 어딨어" "장현성, 장인어른 장모님은 물론이고 아내에게도 사랑받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